유니티/프로젝트

동아리 미니 프로젝트 - 겨울잠 전쟁

영춘권의달인 2022. 6. 5. 19:48

게임 개발 동아리 GAMPOT에 들어오고 처음에 합을 맞춰보자는 취지로 3월부터 약 한 달간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.

그동안 혼자서만 공부해오다가 이렇게 팀을 짜서 협업을 통해 게임을 만들어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재미있게 게임을 만들었던 것 같다. 개발은 유니티를 이용하였다.

 

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점들

 

1. 각자 지향하는 코딩 스타일이 달랐던 점

  •  각자 역할을 나눠서 진행을 했는데, 작업한 부분들을 연동하는 부분에서 각자의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코드의 확장성 이라던가 재사용성 등이 좀 떨어져서 깔끔하지 못한 코드들이 좀 많았던 것 같다.

 

2. 다른 팀원들(기획, 아트) 과의 소통의 부재

  • 개발을 진행하면서 의문이 가는 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팀원들과 소통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아직 많이 친하지가 않아서 소통이 적었던 부분이 좀 아쉬웠다.

 

3. 여러 곳에 분산되어있는 데이터들

  • 유닛,  플레이어의 정보들이 한 곳에서 관리되지 않고 이곳저곳에서 선언되고 사용되는 부분들이 있었다. 이런 부분들은 깔끔하지 않고 데이터가 서로 불일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. 다음부터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래스를 따로 만들던지 해서 한 곳에서만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.

 

4. 너무 바닥부터 시작하는? 게임 개발

  • 개발을 시작하고 처음에 여러가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부분에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매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이렇게 하기보단 우리 동아리만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서 게임의 코어 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? 라는 생각도 했었다.

 

첫 협업 프로젝트이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이번에 아쉬웠던 부분에서 배웠던 점을 통해서 더 완성도 있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.

 

 

게임 소개

 

겨울잠 전쟁은 겨울이 와서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 다람쥐와 원숭이가 전쟁을 한다는 스토리의 게임이다.

9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진 턴제 게임이고, 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유닛을 해금할 수 있다.